이제 막 읽어보고 있는 중.. 육아에 치어서 읽을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 14개월 아기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나는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생각보다 잠잘 때 얌전히 잘 자주는 덕분에 아주 만족하며 나의 시간을 조금 만들 수 있었다. 하여튼 딜러구트 꿈백화점을 읽고 있는데 세상에나.. 뭐가 이리 재밌지? 이미예작가님... 찜해놔야겠다... 깔끔한 제주 백록담 에일맥주를 마시면서 얇은 육포를 안주 삼아 홀짝홀짝 마시면서.. 살짝 그루브 들어간 노래를 들으며...책을 읽고 있는데... 이렇게 행복할 수가... ㅠ_ㅜ 다 읽고 나서 다시 소감을 적어보겠지만.. 지금으로선 너무 만족.... 얼마 만인지.. 책을 읽으면서 다음이 궁금해 밤새우며 책을 읽던 때가... 그래도 내일의 육아를 위해.. 참아야겠지..